세바스찬 야릭 Chains of golgotha (2) 2017/06/02 23:23 by 크랙


Part 2


놈이 아마게돈을 불사른 후에, 나는 비로소 놈을 볼 수 있었다. 몇 년에 걸친 추적, 


다시 몇 년 동안 한 발짝 뒤져가면서 행성에서 행성으로 놈의 부대를 타격하고, 쪼개놓고, 


파괴된 행성만을 남기고, 놈은 잡지 못했다. 


놈은, 여기 골고다에 있었고 놈은, 여기 골고다에서 무리를 이끌고 있다, 나는 그걸 알 수 있었다.


여기 있어야만 했다,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였다.


그, 놈, 쓰라카는 내 마음 속에 오랜 동안 들어앉아 있었다, 


그 크기를 줄이는 것은 놈을 과소평가 하는 것이었고, 놈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한 가지를 보증했다 : 파멸.


나는 아마게돈에서 놈의 능력을 보았다. 나는 놈이 이 은하를 파괴하며 긴 여행을 떠도는 것도 보았다. 


옼스놈들이 생각 없는 폭력이라는 것은 널리 믿어지는 바, 진실이었다. 그것은 인류에게 있어서 작은 위안이었다, 


놈들은 우리보다 강하고 숫자가 많고 잘 견딘다. 그러나 최소한 놈들은 우리보다 멍청하다.


하지만 쓰라카는 아니었다, 놈의 아마게돈 침략은 절대 멍청한 대가리로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쓰라카의 전략들은 천재적이고, 영감을 주었고, 놈의 부대 기동은 말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 


다행히도, 놈은 나만을 목표로 삼고 움직였다.


다른 말로 하자면, 놈은 내 숙적이었다. 우리는 서로를 파멸시키기 위해 이 우주를 무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것을 인정하기는 역겨웠고, 부정한다면 범죄수준으로 멍청한 것이었고, 또한 정치가들이 하는 일이었다. 


정치적인 의미에서, 내 수색은 거의 영원에 가까웠다. 그것에 계속해서 정신을 집중하긴 힘들었고, 


새롭고 절박한 싸움이 벌어질 때 패배하기는 쉬웠다. 항상 내 경험을 무시하는 긴급 상황들이 펼쳐져 있었다.


지금 제국의 상황 하에서, 아마게돈이 매년 습격 받지 않는다는 것은, 아마게돈에서부터 위협이 


멀리 떨어져 있다는 말과 같았다. 


다른 행성에서도 전쟁은 계속 펼쳐지고 있었고,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은 벌어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귀중한 시간과 사람과 부대를 소모해가며 그 “추격”에 나선다는 것은 이치에 닿지 않는 말이었으며, 


제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 없다는 것은 완전히 이치에 닿는 말이었다. 


나는 그 다른 위협을 작게 생각할 정도로 멍청해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쓰라카가 병력을 소모했다는 생각은 정말 완벽하게 멍청한 생각이었다, 차라리 자살행위이리라. 


놈은 우주에 다시 없을 위협이었다, 우리가 놈을 아마게돈에서 떨어뜨려 놓았더라도 그것은 바뀌지 않았다. 


놈은 제국을 후려쳐 반으로 뚫고 지나갈만한 놈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은 내 일생과 내가 가진 자원을 모두 놈을 제거하는데 바치고 있는 이유가 되기에 충분했다. 


거기다가, 더 나쁜 것도 있었다, 그런 것이 가능하기는 하다면, 


만일 이 미친 야만 족속을 하나로 묶을 워보스가 있을 수 있다면, 그만큼 나를 역겹게 하는 것도 없지만, 


쓰라카가 그 오크가 되리라,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는 끔찍한 사실을 맞이할 수도 있다. 


쓰라카가 오크-황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저 녹색 병정들에게, 내 추론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였다.


그러나 높은 곳에 있는 분들, 워로드나 플릿 제독, 가드 장군들과 같은 분들에게는 


심사숙고하기에도 끔찍한 가능성이리라. 


실제로는 옼스가 하나의 리더를 중심으로 뭉쳐서 우리를 전부 부숴버리는 것은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믿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속 편할 터였지만, 그것은 마치 천적을 만난 타조가 덤불에 머리를 처박고


아무 일 없기를 바라는 것과 같았다, 


가즈쿨은 실제로 방해를 피해가면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


이렇듯 성전의 두 번째 해가 되면 그에 대한 열정이 증발해버렸기 때문에, 


나는 내 이빨과 발톱이 될 전차, 소총 그리고 그것을 운용할 병력을 위해 매일 매일 싸워야만 했다. 


어찌되었건, 나는 의지와 지식과 비전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었지만 그들의 수는 충분하지 않았다, 


나는 영향력이 있는 사람 또한 필요했다. 


나는 또한 타협할 수 없는, 너무 중대하고 급한 임무를 강요받기도 했다, 그것들은 많았다. 


- 너무 많았다. - 그런데 다 나와 함께 한 연대 지휘관들은 오로지 그들의 고귀한 혈통 덕택에 


그 자리를 차지한 이들 뿐 이었다. 


때문에 우리의 전쟁은 실수와 사고와 멍청한 판결들로 병들어 있었지만, 


임페리얼 가드의 숫자와 그들의 믿음, 그리고 병기들을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를 막아서는 그린스킨과 먼지와 폭풍이 가득한 골고타에서도 우리는 멈추지 않았다. 


이제, 드디어 옼스들이 도망치고 있었고, 쓰라카가 항구에 있었다.


벼락, 목구멍 안쪽까지 울려대는 지진, 저 멀리서 일어나는 폭발. 내 베인블레이드는 오크 앞에서 풀려난 지옥이었다. 


그것의 포탄이 번쩍이는 것은, 구름의 분노보다도 밝았고, 나는 그 위대한 전차를 타고 부대의 창끝에 서고 싶었다. 


하드론 고원에 있을 때는, 나는 그것에 올라타고 연대를 배치했다. 


복스캐스터가 내 말을 모든 부대에게 이어주었지만, 나는 이미지의 중요성 또한 알고 있었기에 


내 자신을 보여줄 필요 역시 느끼고 있었다.


황금옥좌여, 또한 나는 그것의 무게와 저주 또한 알고 있고, 


무엇을 하든 그것에 짓눌린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오만의 요새”는 내가 순회설교를 하는 무대와도 같았다. 


베인블레이드의 영광스러움 속에서도, 그 녀석은 우뚝 솟아 있었다. 그것은 순수하게 예술적인 무기였고, 


전쟁 장인의 걸작이었으며, 그의 이름대로 위장 따위를 취하지 않았다. 


그것은 마치 우주의 공허처럼 검었다. 그것은 힘이라는 개념이 물질 세계에서 강철의 몸을 입고 나타난 상징과 같았다. 


심지어, 그것은 포탑 위에 설교단까지 달려 있었다. 


내가 그 위에 설 때면 그 전차가 나의 몸, 나의 피 속으로 권능을 불어넣는 것 같았다. 


그 위에서 설교할 때면, 진정한 영감의 불이 쏟아졌고, 오만의 요새에서 내릴 때면 


나는 마치 사별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나는 열망을 가지고 전진하는 탱크의 합창대를 바라보았다. 


이전에는 키메라가 이동 지휘소로 준비되어 있었고, 그것은 나의 창끝에 설 만큼 강하지도 못했다.  


골고타에서 통신은 가장 잘 터져봐야 알아듣기 힘든 수준이었고, 


나에게는 내 병력을 지휘하기에는 제한적인 수준의 통달거리만이 주어졌다. 


그래서, 나는 내 눈으로 번쩍이는 것을 바라보고 폭발음을 귀로 듣는 수준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나는 그럴 마음이 없었고, 이제 나는 만족스러웠다. 


베인블레이드는 드문 상급(賞給)이었으며, 내 부대는 계속해서 거대한 승리를 거두었다. 


그들은 내가 만든 모든 거래, 타협, 영혼을 깎아 만든 게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쓰라카의 군대를 세절기에 넣은 파지처럼 세절했다. 


옼스들은 그들 앞에 설 수 없었다. 어찌되었건, 여기에는, 유효사거리 내에는 없었다.


전장의 초염에 더하여, 베인블레이드에 답하듯, 그것만큼이나 크고 거대한 것이 내 뒤에서 따라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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