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15시간 번역]Chapter 3-2 2017/06/13 09:59 by 크랙


그러고도 너희가 군인이냐?’ 페레스 중사가 전 함선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소리쳤다

우리 아버지 엉덩이에 붙은 아메바가 니들보다 낫겠다

이제부터 저 토치카(Blockhouse)를 공격할 때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니들 에미의 거지 같은 자궁에서 기어 나온 이후로 제일 후회할 일이 생길거다.’

브리핑이 끝난 후 다섯 시간이 지났다, 란과 그의 소대는 수송선의 짐칸에서 

다섯 시간째 구르고 있었고, 페레스 중사는 훈련 상태에 전혀 만족스러워 하지 않았다.



철로 된 바닥 위에 서 있는 그들 주변에는 네모 모양의 물체들이 가득했다

그것들은 벙커, 토치카, 고정 포대의 모양을 대강 흉내 내고 있었고

가드맨이라면 그것들을 전술적으로 공략할 수 있어야 했다.

그들은 몇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적과 사투해왔지만

페레스 중사는 행복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대가리 숙여라!’ 중사가 다시 소리쳤다, 란과 그의 전우조(Fireteam)들은 

다시 존재하지 않는 목표물을 향해 약진했다

라스 볼트가 날아다니고 유탄이 터진다! 뒈지기 싫으면 고개 숙이고 엄폐물을 찾아라.’

란이 보기에는, 이건 전부 미친 짓 같았다. 상상의 목표물로 질주하는 것은 

페레스에 대한 공포에 빠진 그에게도 웃음이 터져 나오게 했다

그 웃음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페레스의 얼굴에 떠올라 있는 감정 이었다.



란과 동료들이 어떻게 생각하였건 간에, 그들은 서전트 페레스와 함께 있었고 

그는 절대로 함께할 때 웃을 수 있는 무언가가 아니었다.

더 빠르게!’ 페레스가 또 다시 소리쳤다, 그의 목소리가 마치 칼날처럼 그들을 찔렀다

나는 니놈들이 토치카의 방을 하나 하나씩, 적 생존자를 하나도 없이

쓸어버리길 원한다! 폐하를 위해서 말이다!’

토치카의 바깥 벽에 다다랐을 때, 젱크가 그를 위해 엄호해주었고

상상의 문을 박차고 레덴이 상상의 수류탄을 집어넣어 안에 있을 상상의 적을 죽였다.

제자리에!’ 중사가 소리쳤고, 그의 입에서 나온 침이 중대 병력 모두에게 튀었다.

그 즉시, 란과 다른 동료들은 제자리에 얼어붙었다.

무슨 일이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고, 무엇 때문인지도 몰랐지만 

그들은 페레스 중사가 토치카를 향해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마치 상상의 물체들이 실제로 있는 양, 쪼개진 문을 피하고 그 조각을 줍고

허리를 굽혀가며 조심스럽게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왔다.

마침내 그가 방 한 가운데로 들어와, 그의 허리를 쭉 펴고 레덴 앞에 섰다

그는 손에 아직도 뭔가 들려 있는 듯 허리춤 정도 높이로 들어올렸다.

이게 뭐냐 레덴?’ 중사가 손에 들린 보이지 않는 물체를 가리키며 말했다.

...잘 모르겠습니다 중사님.’ 레덴이 말했다, 턱이 혼란으로 덜덜 떨리고 있었다.

이건 네가 방금 토치카 안으로 던진 수류탄이다 레덴, 이게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겠나?’ 페레스가 말했다.

... 잘 모르겠습니다. 중사님.’ 레덴이 말했고

그의 대답은 페레스의 눈 속에서 끓어오르고 있는 용암 속으로 그를 잡아채 끌고들어갔다.

왜 아직도 안전핀이 꽂혀있지 레덴?’ 페레스가 계속해서 말했다

그 이유는 네가 던지기 전에 안전핀을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궁금한 것은, 도대체 왜 네가 안전핀을 제거하지 않았냐는 거다.’

... ...는 안전핀을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중사님.’

레덴이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그의 목소리는 점점 자신감 없이 멀어져갔다

그게... 상상속의 수류탄이라고 생각해서...’

상상(Imaginary)? 절대 아니다. 레덴. 내가 보여주지, 이 수류탄은 꽤 물질적(solid)이다.’ 

중사가 말한 후, 갑자기 그의 주먹을 말아 쥐더니 레덴의 명치를 후려갈겼다.

레덴은 고통스럽게 숨을 토했고,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페레스는 중대원들을 향해 돌아섰다.

,’ 페레스가 입을 떼며 손을 높이 들었다

아직도 손에 상상의 수류탄을 들고 있는 채였다. ‘여러분들이 보는 이 수류탄은 내 주먹만큼이나 물질적이다

이 토치카의 문만큼이나 든든하며, 이 구조물들, 이 벙커의 플라스틸만큼이나 단단하다

만일 아직도 레덴이 생각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멍청이가 있다면

내가 다시 보장하는데 레덴이 당한 것 보다 더 나쁜 꼴을 당하게 될 거다

이제부터 다시 토치카 공격을 실습한다

행보관은 이번에는 제발 여러분이 가드맨 답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싶다.’

그리고는 다시 새된 목소리로 공격을 명령했다.



레덴에 대한 체벌이 시청각 교육이 되어준 덕택에

란과 소대원들은 토치카 공격을 서둘렀고

레덴마저도 그의 아픈 몸을 이끌고 그에 참가했다.

훈련은 계속되었고, 상상의 건물들에 있는 

보이지 않는 적에 대한 공격은 끝이 없었다

페레스 중사는 전우조(fireteam)에서 전우조로 옮겨가며 

그들이 제대로 훈련하고 있는지 감시했다.

란은 점점 더 몸이 피로해 오는 것을 느꼈다

그의 불면증이 대가를 요구하고 있었다



한 시간 정도 지난 후에야 페레스 중사는 훈련시간을 종료하고 그들을 해산시켰고

란은 너무 피곤해서 죽은 사람이 걷는다(Dead man walking)는게 뭔지 알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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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 종료입니다. 여윽시 훈련은 실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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